요즘 같은 시대에 월급만으로 여유 있는 삶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생활비, 고정비, 예비비를 제외하면 남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금리는 낮고, 직업 안정성도 예전만 못하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삶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었다.
주식 투자는 위험하지만, 필수라고 생각한다
나는 주식 투자를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단타와 장기투자를 병행하면서 겪은 경험도 많고,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았다. 주식은 분명 리스크가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만으로 경제적 안정을 기대하기는 더 어렵다.
투자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결국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큰돈으로 투자할 필요는 없다. 나는 수익률보다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프리랜서, 고정소득이 적은 사람일수록 소액이라도 자산을 움직여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본다.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높다, 소액 재테크부터 시작하자
부동산 투자도 관심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진입장벽이 높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초기 자금이 필요한 데다, 대출과 세금, 유지비용 등 고려할 것이 많다. 반면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은 다양하다.
주식, ETF, 적립식 펀드, 채권, 저축보험, CM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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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주식은 나에게 가장 익숙한 재테크 방식이다. 단타든 장기투자든, 일단 시장에 참여하고 직접 분석해보는 경험이 자산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월 5만 원, 10만 원씩 ETF에 자동이체로 투자하거나, 배당주를 꾸준히 매입하는 것만으로도 재테크의 첫 단추는 제대로 끼울 수 있다.
복리의 마법, 지금부터라도 누려야 한다
복리란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가입한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꾸준히 자산을 불리는 구조를 만들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은행 예금만으로는 복리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를 넘기기 어렵고, 세후 수익은 더 적다. 그래서 나는 배당주 투자나 채권, 장기 보유 전략이 포함된 ETF를 선호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힘은 강해지고, 그 차이는 눈에 띄게 벌어진다.
소액 투자, 무시하지 말자
“한 달에 5만 원 투자해서 뭐가 바뀌겠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건 금액보다 습관이다. 처음엔 작은 돈이라도 자산을 관리하는 감각이 생기고, 시장 흐름을 이해하게 되며, 소비 습관에도 변화가 온다.
내가 주식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큰돈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매월 소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투자 금액이 작다고 무시하지 말자. 작은 투자도 시간과 함께 복리의 힘을 통해 나중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돈을 잃지 않는 재테크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재테크든 가장 중요한 건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단기간 수익률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내 경험상, 주식도 장기적으로 보면 리스크가 줄어들고 수익은 복리로 커진다. 특히 잘 고른 ETF나 배당주는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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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중요한 건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
10년 넘게 투자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거다. 투자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시간이 곧 복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가진 게 적더라도 투자 습관을 만드는 것이 자산 성장의 시작이다.
당장 큰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 꾸준히 가는 투자, 현실에 맞춘 투자를 목표로 삼자. 주식이든 ETF든, 적금이든 어떤 방식이든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것이 경제적 안정의 첫걸음이다.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 나도 한때는 몰랐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디지털노마드로 살아가며, 파이어족을 꿈꾸는 지금은 돈을 쓰는 습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수입은 일정하지 않았고, 지출은 늘 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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